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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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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션지기 작성일19-05-22 12:51 조회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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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맥에서 남쪽으로 뻗어나온 덕유산국립공원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1975년에 10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붙여진 덕유산은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1,614m)으로 아고산대 생태계의 보존가치가 매우 높으며, 연간 15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방문하고 있다. 무주군의 설천면 나제통문에서 향적봉에 이르는 36km의 계곡 일대에 13개의 대와 10여 개의 못, 여러 개의 폭포가 이루는 무주구천동의 33경을 비롯하여 용추폭포에서 칠연폭포등 수많은 절경이 있다. 적상산성(사적146호), 안국사의 괘불(보물 1267호 ) 등 수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으며 희귀한 주목나무가 무리를 이루는 등 경치도 아름답다. 이곳에는 1,623여종의 동물과 1,067여 종의 식물군이 다양하게 분포하여 일대 장관을 이루는데 특히 봄이면 철쭉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구천동 골짜기의 시원한 계곡은 한여름 피서지로 더할나위 없이 적격이다. 또한, 여름엔 덕유평전에 원추리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은 가히 자연의 오묘함을 연출한다. 나제통문, 적상산성, 호국사지 등 유서깊은 유적지가 있으며 안국사, 백련사, 원통사, 송계사, 인월담 등 사찰이 자리잡고 있다. 구천동 33경의 한가운데 있는 내 자리잡은 덕유대야영장은 국립공원 중 가장 큰 규모로 덕유산국립공원의 자랑이다.
덕유산의 향적봉을 아고산대라고 부른다. 아고산대란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1500~2500m) 바람과 비가 많고 기온이 낮으며 맑은 날이 적어서 키가 큰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없는 곳으로 여러 가지 야생화들이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자연과 균형을 이룬 지상의 낙원과 같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대를 말한다. 아고산대는 확 트인 뛰어나 조망과 갖가지 야생화와 서늘한 기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탐방객들에 의하여 훼손될 경우 자연적인 회복이 거의 불가능함으로 탐방객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한다.